

이 사진을 촬영한지도 어언 2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일을 바꾸고 이핑계 저핑계로 사진 업로드가 없었다. 요즘 다시 조금 활기를 불어 넣어보려고 하는 중이다.
필름 사진을 다시 시작하고 흑백을 조금더 진중하게 생각하기 시작한때 부터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
나의 소심함과 혼자만으론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아 아직 말할단계는 아닌것 같다. 언젠가 실행에 옮길수도 있지만 몇년간 머리속에만 담아 놓을 수도 있을것 같다. (어쩜 영원히)
장비질 또한 취미이기에 우선 장비만 마련하고 집에서 쉬고 계시는 아내를 촬영해보았다.
인공 조명이 어렵지만 이역시 또 재밌는 부분이다. 좀 더 많은 시도를 해보려 하지만 설치하기도 힘들 뿐더러 집에 계시는 모델들이 넘 비싸다. ^^
Hasselblad 503cxi, CF 80mm, TMY, Godox AD360 /w Softbox, Rodinal, V800